쌍둥이 자리 : 카스토르와 폴룩스 형제의 우애
상둥이 형제인 카스토르와 폴룩스의 우애에 감동안 제우스가 이를 기리기 위해만든 별자리라고 한다.
카스토르와 폴룩스는 스파르타의 왕비 레다와 고니로 변신한 제우스 사이에서 태어났다. 카스토르는 말 타기에 능했고, 폴룩스는 권투와 무기 다루기에 뛰어난 재능이 있었다. 또한 폴룩스는 불사신의 몸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카스토르가 죽게 되자 폴룩스 역시 슬픔을 이기지 못하고 죽음을 선택하게 된다. 하지만 불사의 몸을 가진 폴룩스는 마음대로 죽을 수도 없는 운명이었다. 결국 폴룩스는 제우스에게 자신의 죽음을 부탁했고, 이들 형제의 우애에 감동한 제우스는 카스토르와 폴룩스를 두 개의 밝은 별로 만들어 형제의 우애를 영원히 기리도록 했다.
쌍둥이 자리
쌍둥이 자리는 오리온자리의 북서쪽에 있는 별자리로, 황도 12궁의 하나이다. 겨울의 저녁 하늘에 잘 보인다. 제미니 계획(Gemini program)의 명칭이 여기에서 유래되었다. 황도 12궁 중 가장 북쪽에 있다. 태양이 쌍둥이자리에 위치하면 절기상으로 하지가 된다고 한다. 동아시아의 별자리에서는 정수 와 그에 속한 북하, 오제후, 천준 별자리에 해당된다.
특징
쌍둥이자리는 알파 별인 카스토르와 베타 별인 폴룩스의 두 별이 가장 밝다. 카스토르는 2.0등급의 카스토르B, 9등급의 카스토르 C 로 구성된 3연성이며, 세 별 모두 분광연성이어서, 실제로는 6연성이 도니다. 이들은 모두 상호간의 중력에 의해 묶여 있다.
별자리의 이름은 밝은 순서대로 α, β, γ로 정하는데, 쌍둥이자리는 β별인폴룩스가 α별인카스토르보다밝다
그 이유는 처음 별자리에 별 이름을 붙일 당시에는 카스토르가 폴룩스보다 밝았기 때문이다.
별과 천체
쌍둥이자리는 M35: 산개성단으로, 여러 흥미로운 성운과 성단들을 포함하고 있다. M35는 전체 하늘에서 5번째로 큰 산개성단으로, 지구로부터 2,800광년 거리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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