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여행

황소자리 Taurus : 운세 별자리 알아보기

earthgosari 2019. 12. 5. 19:00
반응형

황소자리 : 바람기 많은 제우스의 변신

 

황소자리의 황소는 바람기 많은 제우스가 페니키아의 공주 유로파를 유혹하기 위해 편한 모습이다. 제우슨느 바닷가에서 올고 있는 유로파의 아름답고 우아한 모습에 반해버려 곧 사랑에 바졌고, 유로파를 유혹하기 위해 눈부신 하얀 소로 변신하여 왕의 소떼 속으로 들어갔다. 제우스의 의도대로 유로파 공주는 많은 소들중에서 멋진 흰 소를 발견하였고, 눈부신 소의 아룸다움에 사로잡혀 흰 소 곁으로 다가갔다. 유로파가 다가가 장난치듯 황소 등에 올라타자 흰 소는 기다렸다는 듯이 바다로 뛰어들어 크레타 섬까지 헤엄쳐 갔다. 크레타에 도착한 제우스는 본래의 모습을 드러내고 유로파를 설득시켜 아내로 맞이했다는 전설이 있다. 


별과 천체

 

* 황소자리 α (α Tauri, Aldebaran; 알데바란) : 하늘에서 꽤 밝은 별에 속하는 붉은 색의 맥동변광성으로, '황소의 눈'으로도 불린다. 0.87 등급에서 0.2등급 정도의 불규칙한 변동이 있다. 히아데스 성단이 주변에 있지만 알데바란은 히아데스 성단에 속해있는 별은 아니다.

 

* 황소자리  β (β Tauri, Elnath; 엘나스) : 황소의 뿔에 해당되며,  과거에는 마차부자리와 공유되었으나 현재는 황소자리의 별로 속해있다.

 

* 황소자리 η (η Tauri, Alcyone; 알키오네) : 산개성단인 플레이아데스 성단(좀생이별)에 속해있는 별중 가장 밝은 별이다. 겉보기 등급은 2.87이다.

 

성운, 성단

 

 별자리의 서쪽으로는 육안으로 관측이 가능한 산개성단인 플에이아데스가 놓여있다. 여섯별이 찾잔에 모양으로 모밀조밍 하게 모인 모습이 무척 깜찍하다. 서양에서는 아틀라스와 플레이오네 사이에서 태어난 일곱 공주라 여겼다. 

알데바란 뒷 쪽에는 히아데스 성단이 놓여있다. 이는 지구에서 가장 가깝고 눈에 띄는 산개성단으로, 황소의 머리 부분이 되는 'V' 또는 'A' 형으로 표현된다. 망원경으로 관측이 가능한 게성운은 황소자리 북서쪽의 초신성 잔해이다. 1054년 7월 4일에 관측된 밝은 폭발이 중국의 관측 기록에 남아있다고 한다.


신화와 역사

 

황소자리의 모양을 인식한 역사는 매우 오래되었다고 한다. 어쨌거나, 선사시대의 현상을 고대의 여러 문화의 상징과 연관지으려 할 때에는 주의가필요하다. 선사 시대의 사람들은 그들의 삶을 글로 남기지 않았기 때문에, 소나 말, 사슴 등의 그들이 남긴 그림의 중요성은 단지 남겨진 다른 유물의 정황과 근거를 분석하여 측정할 뿐이다.

 

플레이아데스와 히아데스

 

플레이아데스 성단은, 그리스 신화에서는 플레이아데스 7자매와 관련이 있다. 이들은 흥겹게 춤을 추고 있을 때에 용사 오리온이 나타나, 모두 놀라 달아났다.

하지만, 이들은 미인이어서 오리온이 5년간 쫓아다녔다고 한다. 7인은 여신 아르테미스의 도움을 받아 학이 되어 오리온으로부터 달아났다. 그 후, 별자리에 올려져 플레이아데스 성단이 되었다고 한다.  플레이아데스 성단은 육안으로 보면 6개만 보인다. 7명 중 1명은 숨어 있다고 전해지며, 1 1명은 멜로페라는 주장과 에렉트라라는 주장이 있다. 7인으로 불렸기에 원래는 7개의 별이 보였던 시대가 있었다고 주장되기도 한다. 시계가 좋으면 때때로 7개가 보이기도 한다. 동아시아의 별자리에서 묘수가 7개의 별로 구성된 별자리로 그려져 있다. 히아데스 성단도 그리스 신화에서는 자매로 불린다. 

반응형